2023년 8월 11일 금요일

중음계

       중음계

 

 

 

             중음계에 대한 설명이 경전에는 대단히 약합  니다. 우

          리 현지사만큼 중음계에 대해서 잘 아는 데가  없습니

         다. 사람이 비명에 죽으면 중음계에 떨어지거든  요.

 

         명부에 못 들어갑니다. 여러분 하도 많이 법문 들  어서

         여러분 잘 아실텐데. 오늘 처음 오신 분은 잘 모르실거요.

         이 중음계는 춥고, 배고프고, 공포에 떱니다.

 

그것이 속성입니다. 지옥도 못갔다고 하지요. 그렇게

표현할 정도로 고통스럽습니다. 지금 고통스럽게 사는

사람도 지옥, 아귀, 축생의 고통에 비하면 천상이요, 천

상락을 누리고 있어.

 

그러니까 지장보살은요 지옥중생 한 사람이라도 남아

있는 한 나는 불과를 증하지 않으리라. 인행시에 서원

을 그렇게 세웠어요. 그러나 지장보살은 그 후에 완벽

한 불과를 이루셨습니다.

 

그걸 알아야 돼. 그래서 지옥에 떨어지면 아귀나 축생

계에 반드시 오게 되거든요. 그 무서운 형벌의 세계에

서 벗어나게끔 우리 자손들이, 아들,딸들이 해주어야

해요. 요게 정말 중요한 거예요.  그래서 역설합니다.

 

그 육신을 벗어나면 우리가요, 몸뚱이를 벗어나면 보

고 듣고 생각하는 것이 사람보다도 몇 십 배 예민해요.

 

그런데 모든거리와 골목과 마을과 시장과 도살장과 무덤,

심지어는 강, 산천, 나무까지도 이 중음신들이 의지하고

살아요.

 

그래서 해가 넘어가면 음산한 이슬비가 오는 그런 날

어둑어둑할 때 죄를 짓고 밖에 나가면 안 돼요. 죄를

짓지 않고 덕스럽고 착한 일을 하게 되면 그 귀신도,

하늘신이 도와줘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되요.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그 귀

신도, 하늘신이 도와줘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되요. 그

리고 아버지 어머니 정자와 난자가 아무리 합해져도 아뢰

야식의 영혼체가 들어가지않으면 사람이 안 됩니다.

 

 

 

출처/2007.1.1.월(음11.13) 큰스님 부산 법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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