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8일 토요일

사후 세계의진실 - 영체의 여정

 사후 세계의진실 - 영체의 여정


사람이 죽으면 영체는 육체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세계에서 삶을 시작합니다. 크게 세 갈래 길이 있습니다.
첫째는 무주고혼으로 또는 중음계이고, 둘째는 육도윤회
계이고, 세 번째는 해탈계입니다. 우리가 죽어서 가는 세계
를 명부저승라고 합니다. 명부를 총괄하시는 부처님이 바로
시방여래불 지장보살님입니다. 아라한 이상의 성자는 명부
를 거치지 않고 해탈세계로 직행합니다.

(1) 중음계- 명부저승에 못 들어간 무주고혼의 세계
사람이 죽으면 저승으로 가야합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죽어서 명부에 들어가지 못하고, 이승도 저승도
아닌 소속불명의 세계에서 또는 불쌍한 영혼이 있습니다.
이 세계를 중음계라고 합니다.

중음계는 4번 영체라는 가장 하급 영체로 갑니다. 1, 2,
3번 영체는 그 속으로 겹쳐듭니다. 우리가 귀신이라고 부르
는 무주고혼은 바로 중음계의 영체를 말합니다. 중음계의
영체는 생전의 의식을 그대로 복사해갖고 갑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자기가 죽은 줄을 모릅니다. 그러나 본이니 아무
리 말을 해도 가족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것을 보고, 그리고
다른 여러 주위 상황을 파악해 보고 나서야 나중에는 죽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계속 죽은 사실을 모르면 대성자의 위
신력으로 이를 알려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중음계는 춥고 배고프고 스산합니다. 어떤 사람이 중음계
에 갈까요? 생전에 특별히 아끼고 사랑했던 배우자 자식
재물 등에 대한 집착이 유달리 강했거나, 큰 병을 앓았거
나, 비명횡사 했거나, 자살한 사람이 가는 세계입사후 세계의진실 - 영체의 여정

사람이 죽으면 영체는 육체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세계에서 삶을 시작합니다. 크게 세 갈래 길이 있습니다.
첫째는 무주고혼으로 또는 중음계이고, 둘째는 육도윤회
계이고, 세 번째는 해탈계입니다. 우리가 죽어서 가는 세계
를 명부저승라고 합니다. 명부를 총괄하시는 부처님이 바로
시방여래불 지장보살님입니다. 아라한 이상의 성자는 명부
를 거치지 않고 해탈세계로 직행합니다.

(1) 중음계- 명부저승에 못 들어간 무주고혼의 세계
사람이 죽으면 저승으로 가야합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죽어서 명부에 들어가지 못하고, 이승도 저승도
아닌 소속불명의 세계에서 또는 불쌍한 영혼이 있습니다.
이 세계를 중음계라고 합니다.

중음계는 4번 영체라는 가장 하급 영체로 갑니다. 1, 2,
3번 영체는 그 속으로 겹쳐듭니다. 우리가 귀신이라고 부르
는 무주고혼은 바로 중음계의 영체를 말합니다. 중음계의
영체는 생전의 의식을 그대로 복사해갖고 갑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자기가 죽은 줄을 모릅니다. 그러나 본이니 아무
리 말을 해도 가족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것을 보고, 그리고
다른 여러 주위 상황을 파악해 보고 나서야 나중에는 죽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계속 죽은 사실을 모르면 대성자의 위
신력으로 이를 알려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중음계는 춥고 배고프고 스산합니다. 어떤 사람이 중음계
에 갈까요? 생전에 특별히 아끼고 사랑했던 배우자 자식
재물 등에 대한 집착이 유달리 강했거나, 큰 병을 앓았거
나, 비명횡사 했거나, 자살한 사람이 가는 세계입니다. 자
살은 고통의 끝이 아니라 더 큰 고통의 시작임을 알고 절
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죽은 사
람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수가 명부에 못 들어가고 중
음계로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음계의 영체는 생전과 똑같은 의식을 갖고 있으며 식
욕, 색욕 등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하므로 죄를 많이 짓습니
다. 좀 편히 살려고 자손에게 빙의하면 심각한 영가장애를
일으켜 빙의된 자손도 같은 길을 가게 됩니다.

중음계의 영체는 명부에서 정리할 때까지 몇 십 년, 몇
백 년 어쩌면 그 이상을 중음계에서 보내야 합니다. 그러므
로 하루 빨리 천도시켜 명부에 넣어주어야 합니다.

(2)중생들이 가는 육도윤회의 세계

저승사자에게 잡혀서 명부에 들어온 영체는 전생
에 지은 죄업과 선업에 대하여 심판을 받은 후 다양한 경
로의 삶을 살게 됩니다. 두 가지 업이 절대 상쇄되는 일은
없습니다. 각각 별도로 심판을 받습니다. 영체는 명부에서
열시왕이 49일에 걸쳐서 심판을 하게 됩니다.
심판할 때는 생전에 지은 죄업과 선업이 거울처럼 고스
란히 드러나는 업경대 앞에서 하게 되므로 거짓말을
할래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심판은 죄업의 사실을
확인하는 심문보다는 왜 이런 죄를 지었느냐고 추궁하는
논죄의 형태로 주로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49일 후엔 심판결과가 나옵니다. 저승에 들어가
심판을 기다리며 대기하는 이 49일간을 증유라 합니다.
현상세계에서도 판사가 '피고 000는 징역 0년에 처한다'
라고 선고를 하듯이 명부에서도 죄의 심판은 무슨 지옥 몇
겁, 무슨 짐승 몇 생 등으로 판결합니다. 여기서 지옥의 형
벌은 겁 단위로 정해진다는 사실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생전에 죄를 좀 지었다고 해서 겁 단위의 가혹한
지옥 형벌에 처해진다는 것이 형평성에 좀 맞지 않지 않느
냐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생들은 수없는
생을 살아오면서 아직 과보를 받지 않는 죄업이 많다는 사
실을 아신다면 이해가 갈 것입니다.
심판 결과가 나오면 그대로 집행이 됩니다. 일체의 사사
로움이 있를 수 없습니다. 오로지 우주적 구원의 힘을 갖고
계신 부처님의 위신력으로만 구원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부
처님께서는 우주 이법에 따라 구원해줄만한 인연이 되어야
만 해주지 절대 그능력을 함부로 행사하지 않으신다는 것
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심판 결과에 따라 영체가
살아가야 할 새 세상이 결정됩니다.

업덩어리 중생은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아수
라 하늘의 6도를 윤회합니다. 잡아함경에 의하면 인
간 아수라 하늘의 삼선도에서 생을 마친 중생이 다시 삼
선도에 태어나는 경우는 손톱에 낀 먼지만큼이나 적은 반
면 삼악도에 태어나는 중생은 대지의 흙과 같이 많다고 합
디다. 우리가 깊이 명심해야 할 대목입니다.

육도윤회계는 3번 영체로 갑니다. 전생에 다양한 업을 짓
기 때문에 가는 경로가 똑 같지 않지만 대개 중한 악업부
터 먼저 과보를 받고 다음에 선업에 대한 과보를 받는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지옥, 아귀 축생의 과보를 다 받고
인간으로 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많은 예외가 있습
니다.

1. 지옥계
지옥은 시방여래불 지장보살님이 관장하십니다.
붓다의 경지에 올라야 지옥을 볼 수 있고 거기에 갈 수가
있습니다. 지옥은 관념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엄연히
실재합니다. 중생들의 악업이 지옥을 만든 것입니다. 사람
들은 죄업을 많이 짓기 때문에 지옥으로 가지 않는 영체는
전체의 5%도 채 안 됩니다.중음계 거쳐 가는 경우 포함.
지옥의 공기는 탁하고 안개 낀 날처럼 음산합니다. 지옥
은 3악도 중에서도 벌이 가장 무서운 곳입니다. 지옥은 형
벌의 무서운 정도와 지옥 수명을 기준으로 극무간지옥, 무
간지옥, 중지옥, 하지옥, 대기지옥의 다섯 등급으로 나눕니
다. 지옥의 벌은 자동으로집행되는데 중지옥 이상의 지옥
벌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가혹합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조차 모를 정도로 무서운 벌이 가해집니다. 지옥의 벌 받는
기간은 보통 겁 단위로 정해집니다. 하지옥은 벌이 약하고
대기지옥은 벌이 없습니다.

지옥의 벌은 빙한, 화염 등 다양한 방법으로가해집니다.
지옥에는 불바다지옥, 화탕지옥, 한빙지옥, 흑암지옥, 독사
지옥, 분뇨지옥, 지네지옥 등등....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끼칠 정도로 무서운 지옥이 많이도 있습니다.

불바다 지옥-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뗄 때마다 고통스러
워하는 지옥 죄수를 보는 순간 간이 다 녹아날 지경입니다.
물 없는 사막, 태양이 작열하는 열지옥을 걸어가는 죄수,
입이 다 마르고 목이 탑니다.

한빙지옥- 냉동실의 냉각기 바람의 온도가 영하 수십
도로 내려갑니다. 벌거벗은 몸뚱이영체가 순간 얼어붙어 괴
로문에 괴성을 지르며 숨이 넘어갑니다. 날카로운 대꼬챙이
가 열 손가락의 손톱 사이를 서서히 파고듭니다. 지네지옥
은 지네가 몸뚱이의 구멍구멍마다 파고들어 물어뜯습니다.
지옥의 형벌은 소름이 기칠 정도로 무섭습니다. 가련하고
불쌍해서 차마 볼 수가 없습니다. 지옥 중생은 고통으로 인
해넋이 나가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릅니다. 벌을 받다가 영
체가 까무러치면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려 벌이 가해집니다.

극무간지옥이나 무간지옥은 영원히 빠져나올 기약이 없습니
다. 오직 불세존의 우주적 구원력으로만 구제받을 수 있습
니다. 그런데 그런 인연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 보다도
더 어렵습니다. 지옥 벌을 다 맏고나면 축생이나 아귀로 떨
어져 나머지 과보를 다 받습니다.

아귀는 배는 엄청나게 큰데 식도는 아주 좁습니
다. 아귀에도 수십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물을 먹어도 속
에 들어가면 불덩이로 변해 버려 항상 기갈이 심하고 배가
고픕니다. 아귀계는 생전에 인색한 사람, 간탐이나 질투심
많은 사람이 가는 곳입니다.


3. 축생계
우리가 보고 있는 축생계 그대로입니다. 보통
지옥의 과보를 다 받고나면 축생으로 가게 됩니다. 생전에 짐
승같이 행동하면 짐승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우치하고 삿
된 견해가 많은 자, 변태적인 음행을 하는 자가 갑니다.

윈칙적으로 돼지부터 시작해서 열두 띠를 돌게 되는데
개를 끝으로 사람의 몸을 받아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런
이유로 고기 중에서도 특히 개고기를 먹지 말라고 하는 것
입니다.
이 기회에 어떤 동물에 영체가 들어가는지에 대해서 알
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어는 누구도 이 문제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한 분이 없습니다. 모든 동물에 영체가 들어가는 것
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이것도 영산불교
에서 처음으로 밝히는 소식입니다.

일반적으로 포유동물에 영체가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열두 띠에 포함되는 동물에는 모두 들어갑니다. 파
충류 중에는 열두 띠에 속한 뱀 외에 거북이에 영체가 들
어갑니다. 양서류 중에는 두꺼비에 영체가 들어갑니다. 조
류 중에는 열두 띠에 속하는 닭 외에 비둘기, 독수리, 학,
꿩, 제비, 공작, 앵무새, 구관조, 까마귀, 까치에 영체가 들
어갑니다. 어류 중에는 상어, 잉어에 들어갑니다.
곤충류에는 영체가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윤회
에서 제외됩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사람이 죽으면 그 업에
따라 위에서 열거한 영체가 들어가는 동물로 태어날 수 있
다는 뜻입니다.

4. 인간세계
지구촌 사바세계, 남섬부주남염주주에 사는 우리들
세계입니다. 남섬부주는 육도윤회계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장에서 말씀드린 대로 이 우
주에 인간과 가튼 육신을 잦고 사는 곳은 지구가 유일합니
다. 그러니 지구도 인간도 매우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불세존께서 교주로 계십니다.

남섬부주는 마장이 많지만 역으로 그만큼 최고의 수행적
지가 됩니다. 마장을 이겨내면 그만큼 수행의 단계가 높아
집니다. 또한 남섬부주는 무량 가치의 복전이 있는 곳입니
다. 교화하고 구제해 주고 자비를 베풀어주어야 할 업덩어
리 중생들이 너무도 많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남섬부주는 불신을 가진 붓다가 되는 관문입니다. 남섬부
주에서 인간의 몸을 받지 않고서는 불신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5. 아수라계
이곳은 성내는 버릇을 버리지 못한 사람이 죽어
서 가는 곳입니다. 시기, 질투심으로 싸움이 많습니다. 그
러나 인간세계보다 부유다복한 곳입니다. 아수라계는 1하늘
하품 정도의 별도의 하늘입니다.

6.하늘세계 - 욕계 6하늘, 성중하늘
별로 죄를 많이 짓지 않고 착하게 산 사람이 죽
어서 가는 곳입니다. 3번 영체로 가는데 40대의 나이로 보
입니다. 하늘세계는 크게 욕계 6하늘과 성중 3하늘로 나눕
니다. 욕계 6하늘은 제석천왕이 관장합니다. 욕계6하늘은
1하늘에서 6하늘까지 여섯 등급이 있고 각 등급마다 9개
품계가 있어 모두 6하늘 54품이 됩니다. 6하늘부터 1하늘
까지 차례로 종래의 사왕천,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 화락
천, 타화자재천에 해당합니다.
하늘 사람들은 용모가 수려하고 의식은 생각대로 이루
어집니다. 병과 고통이 없는 안락한 삶을 삽니다. 온갖 아
름다운 꽃과 주택이 있습니다. 사랑 행위는 뜻으로 만족하
며 아기는 낳지 못합니다. 하늘의 복력이 다하면 거의가 다
시 인간세계로 떨어집니다.
성중하늘은 금강경에 나오는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이 가는 하늘입니다. 종래의 색계하늘과 무색계하늘
에 해당합니다. 공성을 깨치거나 상당한 정도의 선정에 들
어야 갈 수 있는 하늘입니다. 성중하늘 사람들은 마음공부
를 할 줄 알기 때문에 거의 퇴전하지 않고 상위의 성중하
늘로 올라갑니다. 욕계 6하늘 보다 모든 면에서 수승한 곳
입니다. 여자는 없습니다.
여기서부터 성인이 되는 반열에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수다원이 되는 것만 해도 폭이 40리나 되는 강을 혼자서
뚝을 쌓아 막는 일 보다 더 어렵다고 합니다. 이것은 불세
존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중하늘도 성중 1하늘,
성중 2하늘, 성중 3하늘의 3등급 27품이 있습니다.


(3) 윤회를 벗어난 성자들의 세계

윤회를 벗어난 해탈세계는 성자가 가는 세계로서
아라한 해탈오계, 보살정토계, 붓다의 무아 속 절대계의 3대
해탈계가 있습니다. 아라한 해탈오계는 2번 영체가 주가 되
어 가며, 영체는 보름달같이 빛납니다. 보살정토계는 1번
영체가 주가 되어 가며, 영체는 아침 햇살처럼 빛납니다.
붓다는 4개의 영체가 빛덩어리가 되어 우주 본성인 자성광
과 하나가 되어 무아 속 절대계에 자기 불신을 둡니다. 해
탈세계의 실상에 대하여는 마지막 장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요해







진리의 생사관

사후세계의 진실과 삶의 목표

이제 우리 삼보의 배는 신 해 행 증의
두 번째 여정인 해(배움)에 도달하였습니다. 이 장에서는 우
주와 인생의 진리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게 설명해
드립니다. '법보론' 또는 '진리론'에 해당합니다.
우리 인생의 문제를 중심으로 교리간 상호 연결 지어 설
명해드립니다. 이번 여정에서 여러분들은 육도윤회의 고통
스런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
다. 그리고 이 고통을 완벽하게 해결해주실 부처님의 감로
법을 만나게 되어 여러분의 생사관을 확고히정립하고 이
런 소중한 가르침을 주신 부처님께 대해 한없이 고마운 마
음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럼으로써 여러분들의
신심도 더욱 깊어지게 될 것입니다.

사실 우주적 진리의 종교라고 자부하는 불교가
올바른 생사관 하나 제대로 정립하여 자신 있게 내놓지 못
한다면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어둠 속에서 갈 길을 몰라
헤매고 있는 미혹한 중생들에게 진리의 등불을 밝혀 인생
의 목표를 제시하고 생사 해탈에서 벗어나는 길로 인도하
는 것이 불교 본연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사관이란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올바른
생사관을 세우기 위해서는 우주 만물의 창조 원리에서부터
인간의 실체, 그리고 사후의 세계 즉 육도윤회의 세계와 해
탈의 세계를 모두 꿰뚫고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
니다. 이 정도가 되려면 붓다의 경지에 가야만 가능합니다.
그러니 부처님 이후 그 어떤 큰스님도 대선지식인도 다른
종교의 교주도 히말아야의 초인도 이 생사관의 영역을 완
벽하게 해설해내지 못했습니다.

지옥과 천당의 세계를 말한다던가, 수 세기를 죽지 않고
살아있는 신통의 방법을 이야기 한다던가, 환생의 신비를 설
파한다던가, 공의 세계를 깨쳐 오도송을 하는 정도의 수준
으로는 도저히 완벽한 생사관을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물론 우리 부처님께서는 2600여 년 전에 이미
연기법과 사성제라는 우주와 인생의 진리를 완벽하게 깨우
치시고 45년간 평생을 바쳐 잠시도 쉬지 않고 중생들을 위
해 생사관을 설법하셨습니다. 특히 사성제는 부처님께서 출
가한 동기를 부여했던 인생의 핵심 문제인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날 우리 부처님의 소중한 이 가르침은 많이
도 묻혀버렸을 뿐만 아니라 경전으로 기록된 부처님의 말
씀조차 제대로 믿으려하지 않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사마외설이 판을 치며 중생을 유혹하는 혼탁한 세상입니다.
온갖 종교와 사상들이 모두가 저 잘났다고 우기는 어지러
운 세상입니다.

나지막한 산봉우리에 겨우 올라가놓고 마치 가장 높은
산의 정상에 올라선 양 함부로 진리를 팔아먹고 있는 말법
세상입니다.

지금은 진리의 암흑기라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부처님의 법맥을 이어받은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을 널리 펼쳐 이 진리의 암흑기에 종지부를 찍
고자 합니다. 진리의 잣대로 재단하고자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용기 있는 자는 진리 앞에 고개 숙이
는 자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진리 앞에 고개 숙이는 용기있는
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영산불교의 가르침으로 이제
진리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궁극적 진리는 하나입니다. 진리 아닌 횡설수설
로 진리의 메시지를 왜곡시키지 마시기 바랍니다.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식의 안목으로 진리의 말을 오도하지 마시
기를 바랍니다. 우물 안 개구리식의 종교나 사상의 잣대로
진리의 가르침을 비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진리를 비방하
는 대망어를 하면 우주의 이법에 따라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진정 어느 누구도 심판 받기를 원하지 않
습니다. 모두가 진리 앞에 숙연해지고 진리의 참맛을 향유
하는 현명한 분들이기를 바랍니다.

지금부터 우주 창조와 인간의 실체, 그리고 사후세계를
포함한 올바른 생사관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천금 같은 이
감로의 법을 잘 새겨서 여러분들 모두가 인생의 목표를 바
로 세우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요해니다. 자
살은 고통의 끝이 아니라 더 큰 고통의 시작임을 알고 절
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죽은 사
람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수가 명부에 못 들어가고 중
음계로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음계의 영체는 생전과 똑같은 의식을 갖고 있으며 식
욕, 색욕 등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하므로 죄를 많이 짓습니
다. 좀 편히 살려고 자손에게 빙의하면 심각한 영가장애를
일으켜 빙의된 자손도 같은 길을 가게 됩니다.

중음계의 영체는 명부에서 정리할 때까지 몇 십 년, 몇
백 년 어쩌면 그 이상을 중음계에서 보내야 합니다. 그러므
로 하루 빨리 천도시켜 명부에 넣어주어야 합니다.

(2)중생들이 가는 육도윤회의 세계

저승사자에게 잡혀서 명부에 들어온 영체는 전생
에 지은 죄업과 선업에 대하여 심판을 받은 후 다양한 경
로의 삶을 살게 됩니다. 두 가지 업이 절대 상쇄되는 일은
없습니다. 각각 별도로 심판을 받습니다. 영체는 명부에서
열시왕이 49일에 걸쳐서 심판을 하게 됩니다.

심판할 때는 생전에 지은 죄업과 선업이 거울처럼 고스
란히 드러나는 업경대 앞에서 하게 되므로 거짓말을
할래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심판은 죄업의 사실을
확인하는 심문보다는 왜 이런 죄를 지었느냐고 추궁하는
논죄의 형태로 주로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49일 후엔 심판결과가 나옵니다. 저승에 들어가
심판을 기다리며 대기하는 이 49일간을 증유라 합니다.
현상세계에서도 판사가 '피고 000는 징역 0년에 처한다'
라고 선고를 하듯이 명부에서도 죄의 심판은 무슨 지옥 몇
겁, 무슨 짐승 몇 생 등으로 판결합니다. 여기서 지옥의 형
벌은 겁 단위로 정해진다는 사실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생전에 죄를 좀 지었다고 해서 겁 단위의 가혹한
지옥 형벌에 처해진다는 것이 형평성에 좀 맞지 않지 않느
냐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생들은 수없는
생을 살아오면서 아직 과보를 받지 않는 죄업이 많다는 사
실을 아신다면 이해가 갈 것입니다.

심판 결과가 나오면 그대로 집행이 됩니다. 일체의 사사
로움이 있를 수 없습니다. 오로지 우주적 구원의 힘을 갖고
계신 부처님의 위신력으로만 구원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부
처님께서는 우주 이법에 따라 구원해줄만한 인연이 되어야
만 해주지 절대 그능력을 함부로 행사하지 않으신다는 것
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심판 결과에 따라 영체가
살아가야 할 새 세상이 결정됩니다.

업덩어리 중생은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아수
라 하늘의 6도를 윤회합니다. 잡아함경에 의하면 인
간 아수라 하늘의 삼선도에서 생을 마친 중생이 다시 삼
선도에 태어나는 경우는 손톱에 낀 먼지만큼이나 적은 반
면 삼악도에 태어나는 중생은 대지의 흙과 같이 많다고 합
디다. 우리가 깊이 명심해야 할 대목입니다.

육도윤회계는 3번 영체로 갑니다. 전생에 다양한 업을 짓
기 때문에 가는 경로가 똑 같지 않지만 대개 중한 악업부
터 먼저 과보를 받고 다음에 선업에 대한 과보를 받는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지옥, 아귀 축생의 과보를 다 받고
인간으로 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많은 예외가 있습
니다.

1. 지옥계
지옥은 시방여래불 지장보살님이 관장하십니다.
붓다의 경지에 올라야 지옥을 볼 수 있고 거기에 갈 수가
있습니다. 지옥은 관념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엄연히
실재합니다. 중생들의 악업이 지옥을 만든 것입니다. 사람
들은 죄업을 많이 짓기 때문에 지옥으로 가지 않는 영체는
전체의 5%도 채 안 됩니다.중음계 거쳐 가는 경우 포함.
지옥의 공기는 탁하고 안개 낀 날처럼 음산합니다. 


지옥은 3악도 중에서도 벌이 가장 무서운 곳입니다. 지옥은 형
벌의 무서운 정도와 지옥 수명을 기준으로 극무간지옥, 무
간지옥, 중지옥, 하지옥, 대기지옥의 다섯 등급으로 나눕니
다. 지옥의 벌은 자동으로집행되는데 중지옥 이상의 지옥
벌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가혹합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조차 모를 정도로 무서운 벌이 가해집니다. 지옥의 벌 받는
기간은 보통 겁 단위로 정해집니다. 하지옥은 벌이 약하고
대기지옥은 벌이 없습니다.

지옥의 벌은 빙한, 화염 등 다양한 방법으로가해집니다.
지옥에는 불바다지옥, 화탕지옥, 한빙지옥, 흑암지옥, 독사
지옥, 분뇨지옥, 지네지옥 등등.... 이름만 들어도 소름이
끼칠 정도로 무서운 지옥이 많이도 있습니다.

불바다 지옥-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뗄 때마다 고통스러
워하는 지옥 죄수를 보는 순간 간이 다 녹아날 지경입니다.
물 없는 사막, 태양이 작열하는 열지옥을 걸어가는 죄수,
입이 다 마르고 목이 탑니다.

한빙지옥- 냉동실의 냉각기 바람의 온도가 영하 수십
도로 내려갑니다. 벌거벗은 몸뚱이영체가 순간 얼어붙어 괴
로문에 괴성을 지르며 숨이 넘어갑니다. 날카로운 대꼬챙이
가 열 손가락의 손톱 사이를 서서히 파고듭니다. 지네지옥
은 지네가 몸뚱이의 구멍구멍마다 파고들어 물어뜯습니다

지옥의 형벌은 소름이 기칠 정도로 무섭습니다. 가련하고
불쌍해서 차마 볼 수가 없습니다. 지옥 중생은 고통으로 인
해넋이 나가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릅니다. 벌을 받다가 영
체가 까무러치면 다시 깨어나기를 기다려 벌이 가해집니다.

극무간지옥이나 무간지옥은 영원히 빠져나올 기약이 없습니
다. 오직 불세존의 우주적 구원력으로만 구제받을 수 있습
니다. 그런데 그런 인연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 보다도
더 어렵습니다. 지옥 벌을 다 맏고나면 축생이나 아귀로 떨
어져 나머지 과보를 다 받습니다.

아귀는 배는 엄청나게 큰데 식도는 아주 좁습니
다. 아귀에도 수십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물을 먹어도 속
에 들어가면 불덩이로 변해 버려 항상 기갈이 심하고 배가
고픕니다. 아귀계는 생전에 인색한 사람, 간탐이나 질투심
많은 사람이 가는 곳입니다.


3. 축생계
우리가 보고 있는 축생계 그대로입니다. 보통
지옥의 과보를 다 받고나면 축생으로 가게 됩니다. 생전에 짐
승같이 행동하면 짐승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우치하고 삿
된 견해가 많은 자, 변태적인 음행을 하는 자가 갑니다.

윈칙적으로 돼지부터 시작해서 열두 띠를 돌게 되는데
개를 끝으로 사람의 몸을 받아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런
이유로 고기 중에서도 특히 개고기를 먹지 말라고 하는 것
입니다.

이 기회에 어떤 동물에 영체가 들어가는지에 대해서 알
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어는 누구도 이 문제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한 분이 없습니다. 모든 동물에 영체가 들어가는 것
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이것도 영산불교
에서 처음으로 밝히는 소식입니다.

일반적으로 포유동물에 영체가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열두 띠에 포함되는 동물에는 모두 들어갑니다. 파
충류 중에는 열두 띠에 속한 뱀 외에 거북이에 영체가 들
어갑니다. 양서류 중에는 두꺼비에 영체가 들어갑니다. 조
류 중에는 열두 띠에 속하는 닭 외에 비둘기, 독수리, 학,
꿩, 제비, 공작, 앵무새, 구관조, 까마귀, 까치에 영체가 들
어갑니다. 어류 중에는 상어, 잉어에 들어갑니다.

곤충류에는 영체가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윤회
에서 제외됩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사람이 죽으면 그 업에
따라 위에서 열거한 영체가 들어가는 동물로 태어날 수 있
다는 뜻입니다.

4. 인간세계
지구촌 사바세계, 남섬부주남염주주에 사는 우리들
세계입니다. 남섬부주는 육도윤회계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장에서 말씀드린 대로 이 우
주에 인간과 가튼 육신을 잦고 사는 곳은 지구가 유일합니
다. 그러니 지구도 인간도 매우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불세존께서 교주로 계십니다.

남섬부주는 마장이 많지만 역으로 그만큼 최고의 수행적
지가 됩니다. 마장을 이겨내면 그만큼 수행의 단계가 높아
집니다. 또한 남섬부주는 무량 가치의 복전이 있는 곳입니
다. 교화하고 구제해 주고 자비를 베풀어주어야 할 업덩어
리 중생들이 너무도 많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남섬부주는 불신을 가진 붓다가 되는 관문입니다. 남섬부
주에서 인간의 몸을 받지 않고서는 불신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5. 아수라계
이곳은 성내는 버릇을 버리지 못한 사람이 죽어
서 가는 곳입니다. 시기, 질투심으로 싸움이 많습니다. 그
러나 인간세계보다 부유다복한 곳입니다. 아수라계는 1하늘
하품 정도의 별도의 하늘입니다.

6.하늘세계 - 욕계 6하늘, 성중하늘
별로 죄를 많이 짓지 않고 착하게 산 사람이 죽
어서 가는 곳입니다. 3번 영체로 가는데 40대의 나이로 보
입니다. 하늘세계는 크게 욕계 6하늘과 성중 3하늘로 나눕
니다. 욕계 6하늘은 제석천왕이 관장합니다. 욕계6하늘은
1하늘에서 6하늘까지 여섯 등급이 있고 각 등급마다 9개
품계가 있어 모두 6하늘 54품이 됩니다. 6하늘부터 1하늘
까지 차례로 종래의 사왕천,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 화락
천, 타화자재천에 해당합니다.

하늘 사람들은 용모가 수려하고 의식은 생각대로 이루
어집니다. 병과 고통이 없는 안락한 삶을 삽니다. 온갖 아
름다운 꽃과 주택이 있습니다. 사랑 행위는 뜻으로 만족하
며 아기는 낳지 못합니다. 하늘의 복력이 다하면 거의가 다
시 인간세계로 떨어집니다.

성중하늘은 금강경에 나오는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이 가는 하늘입니다. 종래의 색계하늘과 무색계하늘
에 해당합니다. 공성을 깨치거나 상당한 정도의 선정에 들
어야 갈 수 있는 하늘입니다. 성중하늘 사람들은 마음공부
를 할 줄 알기 때문에 거의 퇴전하지 않고 상위의 성중하
늘로 올라갑니다. 욕계 6하늘 보다 모든 면에서 수승한 곳
입니다. 여자는 없습니다.

여기서부터 성인이 되는 반열에 들어간다고 보면 됩니다.
수다원이 되는 것만 해도 폭이 40리나 되는 강을 혼자서
뚝을 쌓아 막는 일 보다 더 어렵다고 합니다. 이것은 불세
존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중하늘도 성중 1하늘,
성중 2하늘, 성중 3하늘의 3등급 27품이 있습니다.


(3) 윤회를 벗어난 성자들의 세계

윤회를 벗어난 해탈세계는 성자가 가는 세계로서
아라한 해탈오계, 보살정토계, 붓다의 무아 속 절대계의 3대
해탈계가 있습니다. 아라한 해탈오계는 2번 영체가 주가 되
어 가며, 영체는 보름달같이 빛납니다. 보살정토계는 1번
영체가 주가 되어 가며, 영체는 아침 햇살처럼 빛납니다.

붓다는 4개의 영체가 빛덩어리가 되어 우주 본성인 자성광
과 하나가 되어 무아 속 절대계에 자기 불신을 둡니다. 해
탈세계의 실상에 대하여는 마지막 장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요해







진리의 생사관

사후세계의 진실과 삶의 목표

이제 우리 삼보의 배는 신 해 행 증의
두 번째 여정인 해(배움)에 도달하였습니다. 이 장에서는 우
주와 인생의 진리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게 설명해
드립니다. '법보론' 또는 '진리론'에 해당합니다.

우리 인생의 문제를 중심으로 교리간 상호 연결 지어 설
명해드립니다. 이번 여정에서 여러분들은 육도윤회의 고통
스런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
다. 

그리고 이 고통을 완벽하게 해결해주실 부처님의 감로
법을 만나게 되어 여러분의 생사관을 확고히정립하고 이
런 소중한 가르침을 주신 부처님께 대해 한없이 고마운 마
음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럼으로써 여러분들의
신심도 더욱 깊어지게 될 것입니다.

사실 우주적 진리의 종교라고 자부하는 불교가
올바른 생사관 하나 제대로 정립하여 자신 있게 내놓지 못
한다면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어둠 속에서 갈 길을 몰라
헤매고 있는 미혹한 중생들에게 진리의 등불을 밝혀 인생
의 목표를 제시하고 생사 해탈에서 벗어나는 길로 인도하
는 것이 불교 본연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사관이란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올바른
생사관을 세우기 위해서는 우주 만물의 창조 원리에서부터
인간의 실체, 그리고 사후의 세계 즉 육도윤회의 세계와 해
탈의 세계를 모두 꿰뚫고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
니다. 이 정도가 되려면 붓다의 경지에 가야만 가능합니다.
그러니 부처님 이후 그 어떤 큰스님도 대선지식인도 다른
종교의 교주도 히말아야의 초인도 이 생사관의 영역을 완
벽하게 해설해내지 못했습니다.

지옥과 천당의 세계를 말한다던가, 수 세기를 죽지 않고
살아있는 신통의 방법을 이야기 한다던가, 환생의 신비를 설
파한다던가, 공의 세계를 깨쳐 오도송을 하는 정도의 수준
으로는 도저히 완벽한 생사관을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물론 우리 부처님께서는 2600여 년 전에 이미
연기법과 사성제라는 우주와 인생의 진리를 완벽하게 깨우
치시고 45년간 평생을 바쳐 잠시도 쉬지 않고 중생들을 위
해 생사관을 설법하셨습니다. 특히 사성제는 부처님께서 출
가한 동기를 부여했던 인생의 핵심 문제인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날 우리 부처님의 소중한 이 가르침은 많이
도 묻혀버렸을 뿐만 아니라 경전으로 기록된 부처님의 말
씀조차 제대로 믿으려하지 않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사마외설이 판을 치며 중생을 유혹하는 혼탁한 세상입니다.
온갖 종교와 사상들이 모두가 저 잘났다고 우기는 어지러
운 세상입니다.

나지막한 산봉우리에 겨우 올라가놓고 마치 가장 높은
산의 정상에 올라선 양 함부로 진리를 팔아먹고 있는 말법
세상입니다.

지금은 진리의 암흑기라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부처님의 법맥을 이어받은 영산불교 현지사에서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을 널리 펼쳐 이 진리의 암흑기에 종지부를 찍
고자 합니다. 진리의 잣대로 재단하고자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용기 있는 자는 진리 앞에 고개 숙이
는 자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진리 앞에 고개 숙이는 용기있는
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영산불교의 가르침으로 이제
진리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궁극적 진리는 하나입니다. 진리 아닌 횡설수설
로 진리의 메시지를 왜곡시키지 마시기 바랍니다.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식의 안목으로 진리의 말을 오도하지 마시
기를 바랍니다. 우물 안 개구리식의 종교나 사상의 잣대로
진리의 가르침을 비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진리를 비방하
는 대망어를 하면 우주의 이법에 따라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진정 어느 누구도 심판 받기를 원하지 않
습니다. 모두가 진리 앞에 숙연해지고 진리의 참맛을 향유
하는 현명한 분들이기를 바랍니다.

지금부터 우주 창조와 인간의 실체, 그리고 사후세계를
포함한 올바른 생사관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천금 같은 이
감로의 법을 잘 새겨서 여러분들 모두가 인생의 목표를 바
로 세우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출처/21세기 붓다의 메시지 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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